챕터 454

"에블린?" 사라는 반응이 없는 에블린을 보며 부를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충격을 받은 걸까?

에블린은 정신을 차리고 약간 당황했다. "미안해, 생각에 빠져 있었어."

루크는 미소를 지으며 개의치 않았다. 비서가 그를 안내한 후 사무실을 나가고, 에블린과 그들 둘만 남았다.

사라는 루크에게 앉으라고 한 뒤 에블린에게 그의 배경을 간략히 소개했다. 사라의 설명을 들은 후, 에블린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루크는 정말 뛰어났다. 사라가 그토록 흥분한 것도 당연했다.

"도일 씨, 사실 궁금한 게 있어요. 당신의 경력이라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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